▲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예정부지 위치도.(사진=제이엔케이히터)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국내 유일의 산업용가열로 및 수소추출기 제작 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민간자본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수소에너지네크워크㈜(이하 ‘하이넷’)와 인천공항 내 수소충전소 구축에 대한 설비 공급 및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제2터미널 입구에 위치한 부지(인천시 중구 운서동 3233-22)에 단독 오프 사이트(off-site) 방식으로 올해 말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이 충전소가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운영 예정인 1터미널-2터미널 간 셔틀 수소전기버스와 공항 업무용 수소전기차의 충전 편의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수소전기차 렌트사업을 위한 충전 인프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이곳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운영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소 충전 관련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수소경제를 이행하기 위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의 이번 계약은 강원도형 수소생산시설 및 강릉 수소충전소 구축, 창원시 수소에너지순환사업(HECS)의 수소공급, 서울 상암수소충전소 승압공사 및 고양시 서강이엔수소충전소 구축 계약에 이은 올해 6번째의 수소사업 계약이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 구축되는 것인 만큼 수소는 안전한 에너지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식시켜 주기 위해서라도 당사의 기술력을 집중해 안전하고 맵시 있는 충전소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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