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틀랜트 기업 로건에너지가 EU의 자금을 지원받아 해수와 태양광 전력을 이용한 수소생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최첨단 수소 기술을 보유한 스코틀랜드 기업이 해수를 이용해 지속 가능한 수소 연료를 섬 지역에 공급하는 유럽의 프로젝트와 협력한다.  

지난 10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 기반한 로건에너지는 유럽 연합(EU)이 36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하는 수소 기술 파트너 ‘Seafuel 이니셔티브’로 선정됐다.

Tenerife 섬 지역에 기반한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재생가능한 연료의 생산 방법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건에너지는 섬 지역 교통에 수소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해수와 태양광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설계·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Wallyford에 있는 자사의 기술센터에 수소충전소를 건설 중이며, 연말에 Tenerife 지역의 프로젝트 부지에 시설의 구성품을 배치할 예정이다.

Seafuel의 목표는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촉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홍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통 시스템은 낙도의 고비용 연료 도입에 의존하는 것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로건에너지는 Tenerife와 비슷한 섬 지역에 해수 이용 수소생산 기술 적용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Seafuel의 다른 프로젝트 파트너와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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