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가 아시아 국가로의 수소 수출 전략을 구체화 한 9개의 보고서를 발표했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호주가 아시아 국가로의 수소 수출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 하고 있어 주목된다.

FuelCellsWorks는 아시아 수소 수출시장을 열어가기 위한 호주의 국가 수소전략이 9개의 보고서로 구성된 협의서 발표로 더욱 구체화 됐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의서는 호주정부협의회(COAG) 에너지위원회 수소전략 워킹그룹이 국제적 협의 후 개발했다.

발행된 보고서는 △수소 생산 규모 △수소 투자 유치 △수소 수출 산업 개발 △원산지 보장 △안전과 환경에 대한 커뮤니티의 관심과 이해 △가스 네트워크에서의 수소 △전력시스템 지원용 수소 △수송용 수소 △산업용 수소 등 총 9개다.

맷 카나반 북호주 자원부 장관은 “세계 유수의 수소산업 개발이 호주에게 이익이 되는 경제적 기회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 기초를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며 “수소 자원의 개발로 호주의 새로운 일자리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출 산업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과 한국 등 주요 수출시장이 에너지 소비에 있어 수소로 전환하고 있고, 우리는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앙구스 테일러 에너지·환경 장관은 “수소 기술이 배출가스 감소 비용을 낮출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산업과 일자리를 해외로 보내지 않고도 호주의 기후협약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 장관은 “정부는 이미 1억 달러 이상을 수소 프로젝트에 투자했으며, 호주 가정과 중소기업의 에너지 가격 인하에 중요한 가시적 해결책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계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로의 수소 수출은 호주가 LNG 수출에서 성장해온 것처럼 호주 경제를 튼튼히 유지하고, 다른 나라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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