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수소사절단은 27일 울산을 방문해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견학한다. 사진은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에서 실증 운전 중인 100kW PEMFC 연료전지시스템.

[월간수소경제 여이레 기자] 울산광역시는 27일 프랑스의 수소사절단(이하 ‘사절단’)이 울산의 수소산업 기반(인프라)을 살펴보고 국내기업과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울산을 찾는다고 밝혔다. 

사절단, 주한프랑스대사관 관계자, 국내 13개 기업·기관은 오전 9시 30분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울산시가 개최한 수소산업 관련 상담회에 참석했다.  

 

사절단은 ‘뽈 비이큘 두 퓌투’(Pôle Véhicule du Futur)의 혁신프로그램 매니저 ‘브뤼노 매튜 자맷’을 단장으로 프랑스 국영철도 등 8개 기업, 5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뽈 비이큘 두 퓌투는 세계적 자동차 관련 클러스터로 약 4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한불 양국의 수소산업 현황을 이해하고 수소산업의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상담회에서 울산 수소산업 현황과 더불어 주요 에너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정주 여건과 투자환경, 주요 인센티브 지원제도에 관해 소개하는 등 한국에서 울산 수소산업의 입지적 장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산업 관련 기업·기관들의 1대1 상담도 이뤄진다.

 

상담회에 이어 수소사절단은 덕양 수소생산공장과 테크노산업단지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견학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수소 및 미래에너지산업 분야에 높은 기술 수준과 양질의 노동력을 갖춘 지역임을 부각시켜 향후 울산과의 교류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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