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버리시의 무탄소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여한 프랑스와 유럽연합(EU) 인사들. (사진=FuelCellsWorks) )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FuelCellsWorks의 22일(이하 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프랑스 챔버리시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수소충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될 챔버리시의 수소충전소는 하루 50대의 수소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무탄소 수소충전소가 특별한 이유는 운영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수전해 기술에 기반해 하루 40kg의 수소를 생산해내는 무탄소 수소충전소는 운영에 필요한 전기도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운영된다.

 

이번 충전소는 유럽연합(EU)이 진행하는 챔버리시와 오베르뉴 혼 알프스 지역의 ‘무탄소 밸리(Zero Emission Valley: ZEV) 계획’ 중 하나이다. EU는 무탄소 밸리 계획을 통해 장기적으로 15개 수전해 장비를 사용해 수소전기차를 충전하는 20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전해 기반 20개의 수소충전소가 더 설립되면 하루 1,000대의 수소전기차가 충전이 가능하다.

 

EU는 무탄소 밸리 건설을 위해 총 7,000만 유로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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