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Project Phoenix)의 컨셉트 이미지.(사진=AeroDelft)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의 에어로델프트(AeroDelft)팀은 현재 액체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항공기를 설계하고 있다.

 

23개국 35명의 학생들이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모인 에어로델프트(AeroDelft)팀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피닉스 프로젝트(Project Phoenix)를 통해 수소전기항공기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피닉스는 세계 최초의 액체수소 구동 모터 글라이더다. 액체수소 1kg으로 2~3시간을 비행할 수 있고, 20kg을 완충하면 2,000km까지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특히 피닉스는 비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계층 흡인(Boundary Layer Suction)’ 시스템을 적용한다.

 

에어로델프트팀은 이 시스템이 날개 상부 표면 공기를 빨아들여 날개 항력은 약 50% 감소시키고 연료 소비량을 약 10% 이상 줄어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에어로델프트가 공개한 경계층 흡인 시스템.(사진=AeroDelft)

 

한편 에어로델프트팀의 Pheonix 수소전기항공기는 2019년 4월에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공개했고, 2021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헤이그 공항에서 첫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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