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맥스기술과 SDG의 임원들이 수소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춘태 SDG 상무, 민창기 SDG 대표, 김일환 발맥스기술 대표, 김동호 SDG 전무, 박성수 발맥스기술 부사장.(사진=발맥스기술)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주)발맥스기술(대표 김일환)은 5일 SDG(주)와 ‘수소사업 분야 연구개발·투자 및 수소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국내의 다양한 수소산업에 대응하기로 했다. 

 
발맥스기술은 지난 2002년 설립된 LNG 관련 기자재 개발 및 생산업체로, LNG벙커링 스테이션과 LNG 패키지형 충전소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 시스템 구축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인 수소충전소 건설사업에 뛰어들게 되었고, 올해 3월에 출범한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의 주요 주주사로 참여 중이다.

또한 울산 석유화학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고순도화(6N) 하여 삼성, 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공장 등 국내의 주요 업체에 공급하는 SDG(주)는 수소생산 공급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소충전설비 업체인 발맥스기술과 가스공급 전문업체인 SDG가 수소산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게 됨에 따라 국내 수소충전소 건설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소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향후 정부와 가스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수소생산기지 건설사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김일환 발맥스기술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플랜트 건설 전문기업인 발맥스와 수소제조 공급 분야의 SDG가 힘을 합쳐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수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