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에스타드에 들어선 세계 최초의 에너지 자급 수소충전소.(사진=FuelCell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세계 최초로 모든 전력원을 자급해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충전소가 스웨덴 베스트라예탈란드주의 마리에스타드시에 들어섰다.

 

FuelCellWorks의 보도에 따르면 마리에스타드 지자체는 지난 5월 28일 오프그리드(Off-grid, 외부 에너지 공급없이 자력발전) 태양열 수소충전소를 완공, 운영을 시작했다.

 

마리에스타드는 유네스코로부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마리에스타드는 시내 모든 수소충전소에 태양광 오프그리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마리에스타드 측은 이번 수소충전소 건립에 이어 오프그리드 유치원도 건설할 계획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급 도시라는 시정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Johan Abrahamsson 마리에스타드 시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우리 마리에스타드의 오프그리드 마이크로 네트워크 솔루션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스웨덴이 성공적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산업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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