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미션이노베이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지난 28~29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4차 미션이노베이션(MI4)' 및 '제10차 청정에너지장관회(CEM10)'에서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을 이용한 청정 에너지 전환 '국제 수소 파트너십'이 발표돼 주목된다.

 

발표된 계획에 따라 회원국들은 앞으로 수소 및 연료 전지 기술의 상업적 배치를 가속화하고, 각종 연구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 협력을 추진한다.

 

이날 발표된 계획을 살펴보면 △각종 산업 현장에 수소 기술을 배치 △화물, 대중교통, 경전철, 선박 등의 운송수단에 수소 기술을 적용 △지역사회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소 연구를 골자로, 수소가 청정 에너지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 지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수소 관련 기업 등 민간에서의 연구 및 개발이 세계적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민간‧공공 부문에 투자해 이를 활용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마크 멘제스(Mark W. Menezes)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청정에너지 전략에서 수소는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계획을 제안한 캐나다를 비롯해 CEM 국가들이 함께 수소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10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를 주최한 캐나다의 아마르짓 소히(Amarjeet Sohi) 자원부 장관은 “수소는 청정 에너지 미래 건설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계획을 제안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성과 발표를 통해 “미션이노베이션 선언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미션이노베이션에서 중점을 두는 8개 기술협력 분야에 대해 회원국 간 공동 R&D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혁신 성과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