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의 M시리즈 수소생산 전해기, MC400의 모습.(사진=Nel 공식홈페이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넬 ASA(Nel ASA, 이하 넬)의 수전해 사업부문인 넬 하이드로젠 일렉트로라이저(Nel Hydrogen Electrolyser)가 7일 컨테이너식 수소생산 전기분해기, M시리즈 Proton ™ PEM의 출시를 공식발표했다. 수전해시스템을 모듈화한 것으로 사이트별 공정기간 단축은 물론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엔더스 소렝(Anders Søreng) 넬 CTO는 “넬은 지난 해 컨테이너식 수소 전해기 설계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던 M시리즈 Proton ™ PEM을 공식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넬의 이번 M시리즈 수소 전해기는 총 3개의 모델로 나뉘어 출시된다. 먼저 MC100의 경우 103Nm3/hr 규모로 하루 약 222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고, MC200 모델의 경우 207Nm3/hr, 하루 약 446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MC400 모델의 경우 413Nm3/hr 규모로 하루 약 892kg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대를 운용하는 현장에서 쉽게 통합과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앤더스 소랭 CTO는 “컨테이너형 M시리즈의는 기존의 M시리즈 장치와 동일한 수준의 견고함을 갖추고 있어 빠르고 유연한 설치가 가능하다”며 “넬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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