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수소제조장치 ‘HYSERVE-5’.(사진=오사카가스리퀴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오사카가스의 자회사인 오사카가스리퀴드가 지난 1일부터 도시가스 및 LPG 개질 방식의 소형 수소제조장치 ‘HYSERVE-5’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사카가스리퀴드는 지금까지 ‘HYSERVE’ 브랜드를 통해 시간당 수소제조량 30Nm³, 100Nm³, 300Nm³ 세 종류의 수소제조장치를 판매해 왔다. 이번에는 해당 라인업에 시간당 5Nm³의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소형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소량의 수소를 사용하는 산업 현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봄베 등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는다. 따라서 수소제조 및 운송 거점에서 멀리 떨어진 경우 운송비용이 높아진다. 또한 고압용기에 든 수소를 소진하기 전에 용기를 교환해야 하므로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HYSERVE-5’는 현장 내에서 고객 수요에 따라 높은 효율로 수소를 제조할 수 있어 수소 가격 저감을 실현한다. 또한 수소 용기를 구매 및 반납하는 데 드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장치의 크기는 4,650mm(W)×1,200mm(D)×2,500mm(H)이다.

앞으로 수소전기지게차 등 보급이 확대되면서 소용량의 수소를 필요로 하는 산업 현장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오사카가스리퀴드는 ‘HYSERVE-5’를 통해 이러한 수소 수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