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충주시는 지난달 4일 ‘충주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유지보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지난달 4일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유지보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와 충주시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가스기술공사가 추진하는 제1호 수소사업으로 충주시 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 수소산업 기술개발과 수소생산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 협력을 통해 충주시를 최첨단 친환경 수소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가스기술공사의 중장기 수소충전사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충주시,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은  가스기술공사와 충주시로부터 관련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미세먼지가 국가적 해결과제인 상황에서 충주시가 미래 친환경 수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의원은 충주시가 친환경 최첨단 수소도시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중부권 수소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소형 차량의 수소충전 설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소전기버스 충전이 가능한 버스충전설비 설치를 제안했다. 

▲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충전사업 중장기 로드맵.(자료=한국가스기술공사)

또한 이 의원은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9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의 충주시 사업자 선정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충주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의원실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설비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중·소형 차량의 충전설비(저장 및 충전능력) 확대와 수소전기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버스충전소 설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유치 등 충주시를 수소도시로 건설해 수소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도 공사의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비롯한 기타 수소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이종배 의원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번 충주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벽히 추진하고, 충주시가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충주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규제샌드박스 제1호 사업인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것은 물론 수소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 활동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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