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2번째)과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오른쪽 1번째) 등 3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선박·함정용 공기압축기 및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범한산업이 창원에 수소연구소와 수소충전소 6기를 건립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범한산업의 수소충전소 및 연구소 건립, 영성컴팩스RV와 스타모빌의 캠핑카 생산공장 합작 설립에 따라 총 4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6개 시·군의 시장·군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11개 기업체의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증설 투자의향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침체된 창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한산업(대표 정영식)은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소재한 선박·함정용 공기압축기와 수소연료전지 전문제조업체로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범한산업은 수소연구소와 수소충전소 6기를 건립하기 위해 240억 원을 투입하고, 5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해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점 추진하는 수소산업에 대한 범한산업의 투자가 창원에서 성공 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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