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타마 현 토다 시에 설치된 이와타니 수소충전소.(사진=이와타니)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이와타니산업(이하 이와타니)이 올해 중 간사이 및 도카이 지역을 중심으로 7개소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일간공업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와타니가 현재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23개소로, 2020년까지 약 3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타니는 지난해 5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신설했다.

수소충전소는 오사카 부 사카이 시, 군마 현 다카사키 시, 아이치 현 나가쿠테 시, 나고야 시(2개소), 시즈오카 현 고텐바 시, 교토 부에 설치된다.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설치비용은 2019년도 수소전기차용 수소 공급설비 설치보조금을 활용한다.

지난해에는 나고야 시, 효고 현 이타미 시, 니가타 현, 도쿄 도 에도가와 구, 와카야마 시의 5개 지역에 각각 1개소씩 설치를 시작했다. 가까운 시일 내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 내 수소충전소는 약 100개소로, 이 중 이와타니가 운영 중인 곳이 20% 가량을 차지한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 160개소 보급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와타니 역시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를 것이다. 한편 이와타니는 입지나 지역 수요에 따라 고정형 및 이동식 수소충전소, 셀프 충전소 등 다양한 타입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