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무라 그룹 4개사의 SOFC 합병회사 설립 기자회견.(사진=일본경제신문)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세계 최대의 세라믹 기업 그룹인 모리무라(森村) 그룹의 4개사가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세라믹 재료 기업인 노리타케, 변기 및 세면기 전문기업 TOTO, 세라믹 제조 기업 일본가이시, 일본특수도업은 지난 4일, SOFC 합병회사 설립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4개사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OFC는 연료전지 시스템 가운데 발전효율이 가장 높으며, 가정용‧건물용‧산업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

하지만 세라믹을 주재료로 하며 850℃ 가량의 고온에서 작동해 기술 개발 난이도가 높다. 따라서 실용화 및 상품화 과정에서의 주요 과제는 비용 절감과 내구성 향상이다. 또한 수명 평가나 그 대응 기술의 연구개발에 긴 시간을 필요로 하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든다.

모리무라 그룹 4개사는 이번 합병회사 설립을 계기로 각사의 세라믹 관련 기술력을 살려 서로 긴밀히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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