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충주시는 지난 4일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본격적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나선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지난 4일 충청북도 충주시를 방문해 ‘충주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유지보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및 수소산업 기술개발, 수소생산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연내 수소충전소 1기 완공·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향후 수소충전소 장기 유지보수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관련 사업 확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중 충청북도에 추가적으로 3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충주시 2기, 음성군 1기)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가 친숙한 에너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및 대국민 인식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월 7일 (재)광주그린카진흥원과 ‘천연가스·수소가스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자동차 관련 천연가스·수소가스 충전소 기술 및 경험 공유 △충전소 구축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충전소 운영 및 유지·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자동차와 충전소 관련 공동 R&D 기술개발 등 총 7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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