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HyM은 수소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설립되었다.(사진=에어리퀴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내 수소충전소 보급 확산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일본수소스테이션네트워크합동회사(이하 JHyM)’가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이와키 가시마(鹿島) 수소충전소’ 준공을 알렸다.

해당 충전소는 네모토통상(根本通商)과 JHyM이 후쿠시마 현 이와키 시 가시마 정에 공동으로 설치했으며, 운영은 네모토통상이 맡는다. 오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JHyM은 수소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자, 자동차 메이커, 금융투자사 등에 의해 지난해 2월 설립되었다.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 10년간이다. 목표는 2021년 말까지 4년간 8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일본에는 JHyM 설립 전까지 전국 101개소(운영 100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되었다.

JHyM은 설립 첫 해인 2018년, 이와키 가시마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수소충전소 12개소 설치에 나섰다. 앞으로도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인프라 정비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JHyM의 참가 기업은 2019년 3월 4일 기준 18개사이며, 자본금은 5천만 엔(약 5억 원)이다. 도요타자동차의 스가와라 히데키(菅原英喜)가 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이와키 가시마 수소충전소는 튜브트레일러를 이용해 수소를 운반하는 오프사이트(Off-site) 방식이며, 시간당 수소전기승용차 6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압력은 82MPa이며,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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