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사진=한국중부발전)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정부가 지난 1월 17일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를 목표로 하는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40년까지 수소전기차 620만 대, 발전용 연료전지 15GW, 가정‧건물용 2.1GW를 보급하고 안정적 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중부발전에서 발표한 추진전략은 국가 계획에 발맞춰 △유휴부지 활용 대규모 연료전지 단지 구축을 통한 ‘연료전지 확대’ 분야, △연료전지 국산화 기술 확보 및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시스템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소연계 신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신기술‧신산업 개발’ 분야, △수소에너지 사업 개발 및 설비 운영‧정비 인력 양성을 통해 수소경제사회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문인력 양성’ 등 3가지 주요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연료전지 7.5MW를 포함해 인천‧세종‧서울발전본부에 총 33.7MW의 자체 설비를 건설 및 운영중이며, 80MW 규모의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설비 건설을 추진하는 등 지분투자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 중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12일에는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중장기 수소산업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국책연구과제 협약을 체결해 대내외적으로 수소산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세부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여 연료전지 설비의 양적 확대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동시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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