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지역은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800만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오베르뉴론알프(Auvergne-Rhone-Alpes) 지역 의회가 800만 유로(약 103억 원)를 투자해 수소충전소 관련 기업 Hympulsion의 지분 33%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Hympulsion은 지역 내에 20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하게 된다.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오베르뉴론알프 지역 의회는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지역을 프랑스 최초의 수소에너지 선도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는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에너지 패러다임 이동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베르뉴론알프는 Hympulsion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 여타 주주로는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쉐린(지분 22.8% 소유), 에너지 전문기업 엔지(지분 22.8% 소유) 등이 있다.

Hympulsion은 100% 재생에너지 수소를 활용해 오베르뉴론알프 지역에 수소전기차 1,000대와 수소충전소 20개소를 보급하는 ZEV(Zero Emission Valle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쉐린과 엔지가 설립한 기업이다.

로랑 보키에(Laurent Wauquiez) 오베르뉴론알프 레지옹(region) 단체장은 “오베르뉴론알프 지역은 이번 ZEV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혁신 분야에 있어 유럽의 중심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