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파리기후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과 에너지 기업 등 6개국 13개사가 뜻을 모아
2017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2년이 지난 지금, 회원사는 11개국 54개사로 네 배 이상 증가했으며,
소재 기업(3M), 항공사(에어버스), 디젤차 부품 기업(웨이차이) 등
회원사 종류 또한 다양해졌다.

이전에는 기업들이 수소에 대해 각각 목소리를 냈지만
수소위원회 출범으로 인해 같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세계기후행동회의, G20 장관급 회의 등 국제회의에서도
‘수소에너지’가 중요한 의제로 자리 잡았다.

수소위원회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수소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소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수소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과 함께
수소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왔다.

지난해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로드맵’과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함께 만들어 낼 디지털 혁명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는가 하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국내 17개 기업과 함께
‘2050년 한국 수소산업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창립 이후 2년간 극적인 성장을 보인 수소위원회,
앞으로의 발걸음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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