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충전장치 SHS 70MPa.(사진=혼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혼다가 지난 21일부터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충전장치 ‘SHS(Smart Hydrogen Station) 70MPa’의 판매를 시작했다.

SHS 70MPa는 수소전기차용 고압 수소를 제조‧저장‧충전하는 장치로, 수전해 방식의 수소충전장치로는 세계 최초로 충전압력 70MPa, 제조압력 82MPa를 실현했다. 일일 수소생산량은 2.5kg이다.

혼다는 일본 환경성의 ‘CO2 배출 저감 대책 강화 유도형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의 지원제도를 활용해 2016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쿄 아오미(靑海) 지역에서 SHS 70MPa의 실증 운행을 진행했다. 실증 운행해서 SHS 70MPa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제조하고 70MPa의 압력으로 수소전기차에 충전했다.

SHS 70MPa는 혼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압 수전해 시스템 ‘파워 크리에이터’를 통해 컴프레서 없이도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할 수 있다.

혼다는 SHS 70MPa의 제조 및 판매를 위해 NSPE(NIPPON STEEL & SUMIKIN Pipeline & Engineerin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혼다는 SHS 70MPa의 코어 시스템인 파워 크리에이터를 제조하며, 판매와 A/S를 담당한다. NSPE는 SHS 70MPa의 수소저장‧충전 시스템의 제조와 전체 조립을 맡는다.

혼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의 자급자족과 ‘카본 프리 사회’ 실현을 위해 기술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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