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완공된 아오키환경사업의 수소전기지게차용 충전소.(사진=일본경제신문)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산업폐기물 처리 기업인 아오키환경사업이 지난 16일, 본사 부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오키환경사업은 이번 수소전기지게차용 충전소 설치를 위해 약 2억 엔을 투자했다고 한다. 니가타(新潟) 현 최초의 수소충전소다.

해당 충전소는 시간당 1Nm3의 수소를 제조할 수 있으며, 디스펜서로 압축된 수소를 2대의 수소전기지게차에 공급한다.

아오키환경사업은 2020년부터 발전 기능이 포함된 폐기물 소각로를 신설할 예정이다. 해당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과 물을 이용해 수소를 제조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본사에서는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마스다 히로시 니가타 현 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2019년에는 이와타니산업 등이 니가타 시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승용차용 수소충전소로는 현내 최초다. 니가타 현은 올해 여름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수소에너지 연구회를 설립하는 등, 수소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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