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스 수소충전소의 예상 이미지.(사진=도쿄가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쿄가스가 JHyM(일본수소충전소네트워크합동회사)와 공동으로 도쿄 도요스(豊洲)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한다. 수소전기버스와 같은 대규모 충전이 가능한 온사이트 방식의 수소충전소로는 일본 내에서도 최초 사례다.

이로서 도쿄가스는 네리마, 우라와, 센주에 이어 네 번째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올해 착공해 2019년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약 2,000m2이며, 도시가스를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온사이트 방식의 수소충전소다. 충전능력은 300Nm3/h이며, 70MPa의 압력으로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도쿄는 ‘2020 도쿄올림픽’에 맞춰 100대 이상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소전기버스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 구축이 시급해졌다. 수소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의 일환으로 도쿄는 환경 및 방재면에서 더 나은 마을을 조성하고자 기획 중인 도요스 지구에 새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게 되었다.

도쿄가스 관계자는 “도쿄가스그룹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수소충전소 건설 및 운영, 규제개선 등에 대한 노하우를 살려 수소공급 인프라 확립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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