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전기차에 수소연료를 충전하는 모습.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강원도 삼척시와 강원테크노파크, 삼척농협은 삼척시의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강원도 1호, 삼척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7일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척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의 참여 주체인 삼척시와 강원테크노파크, 삼척농협은 역할 분담 및 상호 연계 협력을 공고히 했다.

‘강원도 1호 수소충전소’인 삼척수소충전소는 삼척농협 LPG 충전소(삼척시 동해대로 4298) 부지에 복합충전소 형태로 구축된다. 이로써 삼척 시민뿐만 아니라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소전기차 운행 또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총 30억 원(환경부 15억 원, 강원도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11월에 업체를 선정하고, 12월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무렵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는 2019년 상반기에 맞춰 20여 대의 수소전기차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삼척시는 수소전기차 운행 기반 구축은 물론 수소를 이용한 신에너지 산업과 전후방 산업의 육성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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