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간 우즈 장관과 세코 히로시게 장관이 협력 각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일본 경제산업성)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과 뉴질랜드가 수소 분야 협력에 나섰다.

지난 23일 일본에서 개최된 ‘수소각료회의’ 중,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과 메간 우즈(Megan Woods) 뉴질랜드 산업혁신‧고용부 장관은 수소 분야에 관한 협력 각서에 서명했다.

뉴질랜드는 지열, 수력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갖고 있으며, 이들 자원을 활용해 수소를 제조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줄이고자 한다. 일본과의 수소 분야 협력을 통해 뉴질랜드와 일본 간 연계를 강화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협력 각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소산업 확대를 위한 인적 교류 및 수소 분야 정책 관련 정보 교환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 △뉴질랜드의 수소 수요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수소산업 로드맵 작성에 대한 협력 △수소 서플라이 체인의 비용 절감에 대한 협력 △국제표준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이 있다.

앞으로 일본과 뉴질랜드는 이번 협력 각서에 기초해 수소 관련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의 정부‧산업계‧연구기관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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