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왼쪽)이 18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업무협약 및 시승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인천시와 현대자동차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전기차 보급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수소전기차 보급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수소전기차 구입을 희망하는 인천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개소, 수소전기차 2,000대를 보급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계획을 지난 5월 발표한 바 있다. 올해부터 수소충전소 1개소를 구축하여 2019년까지 수소충전소 3개소와 수소전기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전기차는 기존의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로,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효율성이 높고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영길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인천시는 차세대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없는 미래자동차시대를 선도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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