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개최된 ‘충남 복합충전소 보급 확산 설명회’.(사진=한국수소산업협회)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충청남도는 지난 4일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주유소 및 LPG충전소 사업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복합충전소 보급 확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소산업협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정부 및 도의 수소 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복합충전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복합충전소는 주유소나 LPG충전소에 수소충전 설비를 설치하는 형태로, 부지 선정과 인‧허가, 주민수용성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기존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충청남도가 수소경제사회 구현 전략을, 충남테크노파크가 내포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한국수소산업협회가 복합충전소 보급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내포수소충전소를 실제로 견학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이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직접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이원희 충청남도 산업육성과장은 “도는 최근 정부의 수소전기차 확대 보급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200대와 수소충전소 20기를 구축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시범도시사업(수소버스)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유소 및 LPG사업자로 하여금 복합충전소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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