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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칼럼

에너지 빈국에서 강국으로의 ‘변모’

[월간수소경제] 10월에 들어선다. 매해 맞이하는 같은 10월이지만 다른 10월이다.
10일 창원에서 개최되는 ‘H2WORLD 2018’에 대한 기대 때문일 것이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H2WORLD는 ‘수소(Hydrogen)’를 테마로 한 국제행사다.
기업·기관들이 기술과 제품, 사업비전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관련 산업 동향, 다양한 지식이 오고가는 포럼으로 구성돼 국내외 많은 관심과 주목을 이끌고 있다.


‘수소사회(Hydrogen Society)’는 아직 미완성이다.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한 새로운 에너지체제가 구동되는 사회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가 이끌 ‘에너지전환’의 종착점이다.

 
수소사회는 특히 우리와 같이 자원빈국에 유용하다. 지하에 묻힌 자원의 유무로 ‘강국’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 가치가 핵심 역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는 남지만 노력유무에 따라 에너지 빈국의 설움을 날려버리고 에너지 강국으로 변모할 수 있는 기회의 에너지인 셈이다. 

 
결국 경제성으로 우위가 결정될 것이다. 무한한 자원이지만 수소가 에너지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넘어설 것이 많아서다. 생산에서부터 저장, 이송, 사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투입되는 비용이 만만찮다. 각 단계에서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고 이를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를 이뤄내야 한다. 수소사회에서 에너지 강국의 기준은 ‘기술적 역량’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자원매장량’과 동등한 역할을 부여 받게 될 것이다.


수소사회를 맞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주요 선진국은 기술적 완성을 위해 기술개발은 물론 실증사업에 통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기술(생산)과 이를 저장하고 이송하는 파워투게스(P2G) 기술이 대표적이다. 수소전기차(수송)도 한몫한다.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는 대량의 수소공급과 충전인프라가 요구되기에 수소 생산기술에서 나아가 저장, 유통, 인프라 장비까지 다양한 기술개발을 촉진시킨다. 수소사회를 이끄는 ‘마중물’인 셈이다.


이러한 수소사회 움직임 속에서 H2WORLD가 론칭한다. 국내외 많은 관련기업과 전문가가 관심을 갖고 바라보기 시작했다. 수소에너지와 관련된 기술과 제품, 정보가 공유되는 ‘장(場)’이기 때문이다.


올해가 끝이 아니다. 10월 론칭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된다. 1회, 2회 행사가 거듭될수록 국내 관련기업과 글로벌 주요 기업의 참여 발길이 늘어나고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이와 비례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는 풍성해지고 튼실한 열매가 곳곳에 맺게 될 것이다. 에너지 강국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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