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사진=청와대)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임명됐다. 가스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9개월 여 만에 차관으로 임명된 것이다.

청와대는 27일 신임 산업부 차관에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1965년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 서울대 경영학과 및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정 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신인 동력자원부 법무담당관실, 상공자원부 북미통상과, 산업자원부 방사성폐기물과장, 가스산업팀장, 장관 비서관, 지식경제부 운영지원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산업·에너지·통상 분야를 두루 맡았다.

지난해 12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선임됐던 정 차관은 취임 이후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해왔다. 지난 8월 17일에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10조원(수소 밸류체인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 투입)을 신규 투자하고, 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장기경영계획 KOGAS 2025’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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