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운영하고 있는 수소충전소(서울 양재동).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설립위원회가 수소충전소의 구축 및 운영을 수행할 특수목적법인 ’HyNet(Hydrogen Network)‘ 설립에 출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HyNet은 앞으로 수소충전소 설치와 운영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10년간 운영된다.   

HyNet 설립위원회에 따르면 출자자는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설립·운영을 지원(주주간 협의체 참여)하고 상법에 의한 주주로서의 권리 및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특수목적법인은 주식회사로 형태로, 명칭(가칭)은 일단 ’HyNet‘으로 정해졌다. 명칭은 출자자 구성 후 대표자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자본금은 2,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출자금 및 향후 추가자금은 주주협약으로 결정된다. 주식총수, 연도별 출자계획에 의한 신주 발행으로 예상 지분율이 달라질 수 있다. 법인의 소재지는 서울로 예정돼 있다.

HyNet에 출자를 희망하는 기업의 최소 투자 금액은 50억원 이상이다. 사업 목적에 동의하는 기업은 누구나 출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참여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주주간 협의체 구성(10월 초), 정관 및 출자금 최종 확정(10월 말), 창립총회(11월 초), 출자금 납입(11월 말)을 거쳐 12월 중으로 법인 설립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HyNet에 출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출자 의향서와 기업소개서 각 1부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기반구축지원실(문의: 02-3402-7443, 7448)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홈페이지(www.h2kore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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