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진행된 ‘미라이’ 인도식.(사진=일본경제신문)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시즈오카(静岡) 현과 시즈오카 시가 수소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도요타자동차의 판매 부문 계열사 ‘시즈오카도요타자동차’로부터 수소전기차 ‘미라이(MIRAI)’를 3년간 무상으로 대여해 이벤트에서 선보이거나 시승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즈오카현청에서는 ‘미라이’의 인도식이 진행되었다. 시즈오카 현과 시에 각각 1대씩 제공되었다. 시즈오카 현은 지자체나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해당 수소전기차를 최대 1개월간 대여할 예정이다. 시즈오카 시도 이벤트용으로 수소전기차를 대여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수소전기차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궁극의 친환경차’로 잘 알려져 있지만, 현재로서는 차량 가격이 비싸고 수소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과제가 있다. 이에 가와시마 히데키(川嶋 秀樹) 시즈오카도요타 사장은 “지금으로서는 판매를 확대하기가 힘들다”라고 밝혔다. 이에 시즈오카 현과 시는 수소충전 인프라 설치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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