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가 수송용 수소 연료를 개발하는 Hiringa Energy와 그 파트너사에 95만 달러를 지원한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뉴질랜드 총리가 타라나키(Taranaki) 지역에서 이뤄지는 수소 연료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FuelCellsWorks에 따르면 피터스 총리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이뤄진 뉴플리머스(New Plymouth) 방문 도중,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송용 수소 연료를 개발하는 Hiringa Energy와 그 파트너사에게 95만 달러(약 10억 6,7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두 군데의 수소 생산 시설, 최대 4기의 이동식 압축 수소 저장 및 공급 컨테이너, 최대 3기의 수소충전소를 설계 및 엔지니어링하는 데 사용된다.

피터스 총리는 “Hiringa Energy와 그 파트너사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투자 유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지방 성장 기금 지원은 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피터스 총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타라나키에 지방 성장 기금을 지원한 이후, 뉴질랜드 정부는 이 지역에 2,140만 달러(약 240억 5,000만 원)를 투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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