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M Power와 스미토모는 일본 내 재생에너지와 수전해를 통한 수소생산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ITM Power)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영국의 수소전문업체인 ITM Power와 일본 스미토모(Sumitomo)는 ITM Power의 전해장치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일본 내 다중 메가와트 프로젝트의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난 10일 Renewables Now의 보도에 따르면 ITM Power는 스미토모와의 계약을 통해 스미토모에 다중 메가와트 전해 장치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사들은 호주 내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실증 연구도 실시할 예정이다.

영국과 유럽에 주요 생산라인을 갖춘 ITM Power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및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ITM Power의 현 생산라인은 4,550만 유로(5,340만 달러) 규모에 이르며, 이는 수소저장 및 생산공장의 균형을 맞춰줄 14MW 이상의 전해장치 생산력을 의미한다. 이 회사는 올해 4월 회계연도에 이미 8MW를 납품했다.

스미토모의 임원인 스즈키는 “우리의 목표는 무탄소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 해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데 동참할 것이며, 이는 차세대 에너지 및 이동성을 위한 연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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