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타니에서 운영 중인 간사이국제공항 내 수소충전소.(사진=일간공업신문)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이와타니가 오사카국제공항(IATA: ITM) 부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이와타니는 올해 중 오사카국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충전소는 이와타니에서 설치하는 24번째 상용 수소충전소다. 공항 부지 내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로는 2016년 준공된 간사이국제공항(IATA: KIX) 내 수소충전소에 이어 두 번째다. 간사이 지역 내에 위치한 두 공항 모두 수소충전소가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 순환 버스나 공항 간 리무진 버스용으로 수소전기버스 투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소충전소 운영은 이와타니와 도요타자동차, JXTG에너지 등 11개사가 지난 2월에 설립한 일본수소스테이션네트워크(JHyM)로부터 운영권을 위탁받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와타니는 2020년까지 수도권, 와카야마 현, 아이치 현, 니가타 현 등에 약 30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사카국제공항 부지 내 수소충전소의 충전 압력은 820bar 가량으로 예정돼 있으며, 간사이국제공항 내 수소충전소와 마찬가지로 1시간에 6대의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간사이국제공항은 ‘환경 선진 공항’을 목표로 수소지게차를 도입하고 수소 공급시설 등의 인프라 정비를 진행 중이다. 오사카국제공항 역시 수소충전소 설치 이후 수소지게차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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