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미라이(MIRAI)’.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교토(京都)시가 오는 18일부터 시내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도요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미라이(MIRAI)’를 무료로 대여한다.

Response에 따르면 교토시는 렌터카 업체인 타임즈 모빌리티 네트웍스(Times Mobility Networks)를 수소전기차 무료 대여 사업의 위탁 사업자로 선정했다. 교토시는 2016년 8월부터 수소전기차를 유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교토 시내에 사업소를 두고 있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미라이를 무료로 대여한다.

연료전지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전기차는 운송수단은 물론 사무나 이벤트 등에서 외부 전력을 공급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교토시는 이번 수소전기차 무료 대여 사업을 통해 수소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수소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미라이는 18일부터 ‘타임즈 카 렌탈 교토신칸센입구점’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교토시의 담당 창구에서 예약한 다음 이용할 수 있다. 대여 비용은 무료이며, 수소충전요금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