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지난 5일 제4대 임춘택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춘택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에너지 전환’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업 속에서 친환경·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새로운 에너지기술개발이 평가원의 핵심 임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 구현하고 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해 에기평을 ‘세계적인 에너지기술 연구기획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 원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수출중심의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원전 안전을 담보할 원자력기술 확보 및 원전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다양한 기술과 기존 에너지기술의 융합을 통해 에코세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책 등 산업기술 정책구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연구개발 관리체계의 혁신을 통한 에기평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온라인 기획체계 등 새로운 연구기획·평가 제도의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임 원장은 국제전기전자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이면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한 정책 전문가로서 친환경 에너지 정책추진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기술고등고시 출신으로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를 마쳤고,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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