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rdon Bubolz 자연 보호 구역.(사진=POWER Engineering)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페이트 테크놀로지스(Faith Technologies)와 에너지 관리 분야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미국 위스콘신(Wisconsin) 주 애플턴(Appleton)에 위치한 Gordon Bubolz 자연 보호 구역에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마이크로 그리드를 구축했다.

POWER Engineering에 따르면 해당 마이크로 그리드는 200kW 규모의 태양광 전지, 30k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100kW 규모의 리튬 이온 배터리 저장 시스템, 65kW 규모의 마이크로 터빈, 60kW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기를 이용해 1,700m2(18,000ft2) 규모의 자연 보호 센터 건물에 전력을 공급한다.

마이크 젠슨(Mike Jansen) 페이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마이크로 그리드는 페이트 테크놀로지스의 에너지 전문가 팀에서 설계‧구축하고, 파트너사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을 결합했다”며 “경제적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협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페이트 테크놀로지스가 구축한 마이크로 그리드 내 각각의 분산 에너지원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컨트롤 센터와 ‘EcoStruxure Microgrid Advisor’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Gordon Bubolz 자연 보호 구역에서 수행 중인 자연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마이크로 그리드 기술이 실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어 마이크로 그리드 운영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로 연결되므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물리적으로 변화를 주지 않더라도 몇 년간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마이크로 그리드를 관리하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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