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EXPO 2018’에 전시된 도시바의 순수소연료전지 시스템 H2Rex.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즈(이하 도시바 ESS)가 대형 연료전지 분야로의 진출을 알렸다.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도시바 ESS는 최근 개발이 완료된 1,000kW급 PEFC(고체고분자형 연료전지) 시스템을 2019년 중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도시바 ESS의 기존 최대급 제품과 비교하더라도 그 규모가 10배 이상에 달한다. 도시바 ESS는 수소를 직접 투입하는 순수소연료전지의 대형화를 통해 수소사회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바 ESS는 지금까지 출력 100kW 이하의 순수소연료전지 100여 대를 납품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고체고분자형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화학공장에서 부산물로서 생산되는 수소를 발전에 활용해 전력 구매량을 줄일 수 있다.

순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직접 투입하기 때문에 구동이 빠르며, 전력 사용량의 변동에 따라 발전량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으로 생산한 수소를 활용할 경우,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