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친환경차량 부품 제조업체인 US 하이브리드(US Hybrid)와 중국의 대형 자동차업체 2개사가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도로 청소차와 친환경 트럭 및 버스 보급을 위해 힘을 모았다.
US 하이브리드는 지난 4월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된 친환경 운송수단 컨퍼런스 ‘ACT Expo 2018’에서 협약 내용과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US 하이브리드에 따르면 도로 청소차는 미국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에서 제작되며, US 하이브리드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된다. 제작된 도로 청소차는 캘리포니아의 운송회사인 칼트랜스(Caltrans)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US 하이브리드는 중국의 자동차 제조기업인 비야디(BYD)와 함께 진행하는 연료전지 셔틀버스 프로젝트를 공개했으며, 동펑(Dongfeng)과는 수소차 및 전기차용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동펑의 트럭에 탑재하는 것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료전지 셔틀버스는 오는 9월부터 호놀룰루 공항과 인근 렌터카 센터를 순회할 예정이다. US 하이브리드와 동펑이 함께 제작한 8톤급 배송 트럭은 올해 말 미국에서 판매된다.
US 하이브리드의 대표인 아바스 구다지(Abas Goodarzi)는 “이번 계약을 통해 US 하이브리드가 저배출 및 무배출 상용차 분야의 중심으로 떠오르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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