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의 새로운 수소충전소 솔루션 ‘H2Station®’.(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노르웨이의 수소 전문기업인 넬(Nel)이 새로운 수소충전소 솔루션 H2Station®을 선보였다. 

fuelcellsworks에 따르면 H2Station®은 새로운 수소 압축 기술을 통해 디스펜서 1기당 최대 100대의 차량 또는 50대의 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모듈러 디자인이 적용돼 다양한 종류의 운송수단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유럽과 미국에 공급된다.

이번에 출시된 H2Station®은 2015년 개발된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넬에서 개발한 새로운 수소 압축 기술이 더해졌다. 이로써 디스펜서가 차지하는 공간은 이전과 동일하면서도 연료 공급 능력이 향상돼 공간 효율성이 높아졌다.

새롭게 개발된 수소 압축기는 오염 물질 없이 수소를 압축할 수 있으며, 수소 연료의 성능 및 효율을 향상시킨다. 손상된 부품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유지보수 또한 간단하다. H2Station®은 승용차부터 버스, 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

H2Station®은 유럽과 미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으며, 넬 덴마크 공장의 생산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넬 덴마크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최대 300개의 수소충전소를 제작할 수 있다.

욘 안드레 뢰케(Jon André Løkke) 넬 대표는 “최근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차량에 많은 양의 수소를 공급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넬의 차세대 H2Station®은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수소에너지 보급의 핵심 요소인 용량 및 신뢰성 면에서 커다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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