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의 수소전기차 ‘클라리티’가 쓰나시마 SST(Tsunashima SST) 내에 설치된 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을 하고 있다.(사진=혼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혼다(Honda)가 렌터카와 카셰어링의 장점을 합친 회원제 서비스 ‘EveryGo’ 라인업에 자사의 수소전기차 ‘클라리티’를 추가한다.  

혼다는 EveryGo의 새로운 스테이션을 카나가와 현 요코야마 시에 위치한 차세대 스마트타운인 ’쓰나시마 SST(Sustainable Smart Town)’에 설치하고 올해 가을부터는 수소전기차 ‘클라리티’를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나시마 SST는 민·관·학이 연계해 조성한 차세대 스마트타운으로 스마트 공동주택과 유학생 기숙사, 스마트 상업설비, 타운 에너지 센터, 수소활용거점, 스마트 기술개발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혼다는 이번 기획에 적극 동조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생활의 가능성이 넓어지는 기쁨을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EveryGo에 클라리티를 비치함으로써 고객들이 연료전지 자동차를 보다 친숙한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veryGo는 웹 사이트에서 예약한 다음 무인 스테이션에서 차를 빌릴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다. 기본 이용시간은 기존의 렌터카와 마찬가지로 8시간이며, 기본요금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IC카드 기반의 운전면허증으로 회원 카드를 대신하므로 예약한 자동차에 운전면허증을 터치하기만 하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안전운전지원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탑재된 차량도 도입돼 있다.

올해 3월 기준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에 96개 거점이 설치돼 있으며, 빌릴 수 있는 차는 총 156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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