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칭 도심 경전철(LRT) 노선 계획 중 일부. (사진=The Star)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2024년부터 수소 연료전지 경전철(LRT, Light Rail Transit)이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The Star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와 사마라한(Samarahan) 등을 지나는 사라왁의 경전철로 수소 연료전지 기차를 채택했다.

말레이시아 Datuk Patinggi Abang Johari Tun Openg 수석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수소 연료전지 경전철을 채택한 이유에 대해 “비용면에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이다”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 준공되는 수소 연료전지 경전철은 70~140km/h의 속도로 주행하며, 전력 공급을 위한 수소는 물의 전기 분해를 통해 얻게 된다. 또한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두 가지 면에서 성능이 뛰어난 모터를 장착할 예정이다.

수석 장관은 “수소 연료전지 경전철은 쿠칭(Kuching) 내 이동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 및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말레이시아는 이번 경전철 프로젝트에 약 3조 원(107억 링깃)을 투입한다. 공사는 2019년부터 시작되며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후 건설될 도심 경전철은 Bau Telaga Air와 쿠칭 외선순환을 커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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