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영국 교통부가 수소 연료 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수소 차량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880만 파운드(약 13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GreenCarCongress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200여 대의 수소 경찰차 및 수소 택시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금은 영국의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엘러먼트에너지(Element Energy)가 관리하는 컨소시엄에서 운영한다. 컨소시엄에는 한국의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ITM 파워, 쉘, 도요타, 혼다 등의 기업이 포함돼 있다.

새로 구매한 차량의 연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번 기금은 수소 차량에 대한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기 위해 Green Tomato Cars나 Europcar와 같이 비상 서비스에 이용되는 차량을 지원한다.

기금은 기업으로부터의 추가 투자를 포함해 1,310만 파운드(약 194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젝트는 새로운 수소 차량 구매, 충전소 건설 및 기존 충전소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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