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hydrogentoday.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캐나다의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Siemens와 Ballard가 수소기차 플랫폼용 연료전지 공동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수명‧전력밀도‧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연료전지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 협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소기차 플랫폼에 통합 가능한 연료전지 모듈 및 크기 조절이 자유로운 견인 시스템 개발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완성돼 수소기차에 적용되면 고압선 없이 기차가 전기로 운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술은 오는 2021년까지 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향후 추가될 플랫폼과 통합도 이뤄질 전망이다.

 

Siemens 관계자는 “새로운 플랫폼은 지속 가능하고 유연한 작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는 것으로 향후 대체 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할 예정”이라며 “경량구조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 지능형 전기 관리 시스템 덕분에 비슷한 규모의 승객을 태운 기존 열차와 비교, 최대 2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의 연방교통 및 디지털 인프라 자원부도 지원한다. 독일 RWTH 아헨(아헨 공과대학, Aachen University)의 관련 연구를 위한 것이며, ‘국가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1,200만 유로(한화 약 160억원)의 프로젝트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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