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전경. (사진=행복청)
 

[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14일 탄력적인 도시계획 관리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개발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행복도시(세종시)로 신규 이전하는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의 입지 반영과 국립박물관단지 공모당선작 반영 등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변경내용은 △반곡동(4-1생활권)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 입지반영 △국립박물관단지 공모당선작 반영 △대평동(3-1생활권) 수소충전소 입지 반영 및 교통체계 개선 △집현리(4-2생활권) 통학환경개선 등 13건이다.

    

이 중 대평동(3-1생활권) 변경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산업용지 인근 계획이 변경됐다. 수소전기차 인프라 확보를 위해 복합주유소 용지(주유3-3)를 신설했으며, 수소충전소와 종합운동장(운3-2) 주변 진출입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종합운동장용지 형상과 면적을 일부 조정했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공공기관 추가이전 및 핵심문화시설 설치 등 자족기능 도입과 수소경제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도록 탄력적으로 도시계획을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해 3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수소·전기차 8만대 보급과 충전소 264곳을 확대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수소·전기차의 보급 촉진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2017년~2030년)’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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