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FuelCellsWorks 제공)

 

[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교도통신은 지난 5일 수소충전소와 수소전기차 수요 촉진을 위한 일본 컨소시엄이 출범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컨소시엄은 ‘일본 수소 스테이션 네트워크 유한책임회사(JHyM, 제이하임)’로 명명됐으며, 도요타, 혼다, 닛산, JXTG 닛폰 오일 & 에너지, 일본정책투자은행, 도요타통상, 이데미츠 코산, 이와타니, 도쿄가스, 도호가스, 에어리퀴드 재팬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표는 스기와라 히데키 도요타 대표가 맡는다.

 

제이하임의 2018~2021회계연도에 정부 보조금 및 금융지원 등을 통해 일본 대도시 지역에 80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0년대 후반에 이르러 국가지원 없이도 관련 사업이 안정된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스기하라 히데키 도요타 대표에 따르면 제이하임의 출범은 일본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로 금융 투자자 등의 자금을 활용, 수소충전소 사업자의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오는 2020년까지 4만 대의 수소전기차 도입이 목표다. 현재 전국에 수소충전소는 100여 곳이 구축돼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수소전기차 수요촉진과 수소충전소 보급확대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비용의 절반을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할 방침을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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