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이 현대자동차 1세대 수소차인 투싼ix를 시승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시)

[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현대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전용차로 사용하기로 했다.

 

2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EV 100인 포럼’에서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만나 넥쏘 1호차를 전용차로 사용하는 데 합의했다. 현재 윤 시장은 기아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쏘울’을 이용하고 있다.

 

넥쏘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기술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효율, 성능, 내구, 저장 등 4가지 부분에서 모두 기존 모델인 ‘투싼’ 수소차 대비 획기적인 개선을 이뤄냄으로써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편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 2016년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반영돼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사업은 3,030억원을 투입해 현재 조성 중인 ‘빛그린 국가산단’에 선도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의 인프라를 구축, 완성차 라인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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