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의 등록대수 중 친환경자동차 비중이 1.5%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 2016년보다 72만5,000대(3.3%) 늘어난 2,252만8,295대로 집계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의 등록대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기차는 2016년 말 등록대수가 1만855대였으나 지난해 말에는 2만5,108대로 약 2.3배 증가했으며, 수소차도 지난해 말 170대로 87대였던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 말 기준 전국 자동차등록대수가 2,252만대를 넘어섰고 올해에도 친환경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한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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