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의 myFC가 전기차용 프로토타입의 수소연료전지를 올해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사진= Hydrogen Fuel New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스웨덴의 myFC가 전기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 중이다. 

지난 2일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myFC는 전기자동차용으로 새로운 연료전지 확장모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은 이러한 제품의 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다. 연료전지 시스템은 전기차의 배터리를 재충전 할 시간을 벌기 위해 사용된다. 연료전지는 수소연료를 사용해 전기를 발생시켜 차량의 배터리 시스템에 공급한다.

myFC는 프로토타입의 수소연료전지를 올해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myFC는 현재 랩톱 및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전자장치용 소형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확장시키기 위해 엔지니어링 회사인 그레인지스(Grange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myFC는 올해 프로토타입의 수소동력 확장모듈을 시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업용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수도 있지만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는 전기배터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수소연료는 운송영역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 세계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수소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소비자들은 기존의 배터리 전기차를 선호한다. 하지만 배터리 전기차가 직면한 문제 중 하나는 다른 기존 경쟁차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주행거리이다. 연료전지를 사용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yFC는 연료전지기술의 높은 가격이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료전지에는 많은 양의 백금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모바일 장치를 충전하는데 사용되는 소형 시스템의 경우 이러한 점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형 시스템의 경우 비용 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다.

또 다른 문제점은 수소연료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소비자가 이러한 에너지시스템에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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