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19일 개최한‘수소산업 테크데이(Tech Day)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창원시)

[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19일 ‘수소산업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산업에 대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수소관련 기업과 일반기업 CEO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수소산업 테크데이’는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소부품산업 육성과 인식전환을 위해 열렸다.

 

초청 인사 중 유상석 충남대학교 교수(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기술개발분과위원장)와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장은 ‘수소전기차 그리고 수소에너지 그리고 신산업’,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산업현황 및 창원시 발전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유상석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파리기후협약, 미세먼지 그리고 각종 규제 앞에서 지속 가능한 자동차산업 발전과 수소전기차, 수소에너지,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신산업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장봉재 협회장은 국·내외 수소산업 시장 및 현황, 소수산업 정부정책과 지역별 수소산업 동향, 수소산업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창원시는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을 90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10월부터 오는 2020년까지 성산구 성주동 175 일원에 추진 중에 있다.

 

‘수소에너지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CNG가스, 태양광에너지, 전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 저장, 이송, 활용기술 개발·보급사업으로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유망기업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전기차 부품 기업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전문기업 수소차 부품개발 지원을 위해 수소차 부품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소관련 성능시험평가, 시험, 검사, 인증 등 지원을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센터 유치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수소산업 테크데이’는 지난 6월 기업 CEO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로봇, 방산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돼 창원지역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해 왔으며, 오는 2018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산업에 창원지역의 기업이 뛰어들어 신시장을 선점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SNS 기사보내기